中바이두, 美나스닥 상장폐지 검토

"기업가치 과소평가"...美中분쟁 심화로 리스크 커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가 미국 나스닥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관련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시장에서 바이두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중국에 가까운 시장에 상장해 기업가치 향상을 꾀할 전망이다.

바이두는 내부고문단과 나스닥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초기검토단계로 구체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가 미국 나스닥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출처=위키피디아]

로빈 리 바이두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우량기업이라면 미국이 아니라도 어디든지 상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두 주가는 2018년 5월의 최고점 대비 60% 떨어졌다. 여기에 미국상원은 20일 일부 중국기업의 미국주식 상장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미국공개 회사 회계감독위원회의 감독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기업은 미국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금지조치를 받는다.

이 법안은 외국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정도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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