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6G 표준화 협력 착수

6G를 위한 미래 IMT 특별반 신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이 6세대통신(6G)를 위한 표준화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최영해 회장)는 20~21일 전자회의로 개최된 제58차 한·중·일 이동통신(CJK IMT) 표준협력회의 결과, 6G 표준화 추진을 위한 초석으로 미래 IMT 특별반을 설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중·일 이동통신(CJK IMT) 표준협력회의는 각 국의 민간 표준화단체 간 이동통신 기술의 아·태지역 및 글로벌 표준 협력을 위해 2002년에 구성되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5G 등 이동통신 국제표준에 공동 대응 중이다.

ITU는 지난 8년간의 5G 국제 표준화 과정을 거쳐 올해 5G 무선접속기술 국제표준을 최종 완성하고 2021년부터는 6G 비전 작업 등 6G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6G 국제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중·일은 특별반을 통해 미래기술 트랜드 보고서 개발한다. 오는 2022년 6월 완성 에정이다. 6G 비전 사전 작업 등 6G 전략을 응집하여 ITU 국제 표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세대를 뛰어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진화는 표준에서부터 시작되므로 국제 표준화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못하면 국가간 기술 격차가 벌어 질 수 있다"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6G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표준화 자원과 국제 협력 활동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에서 대면회의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자회의로 전환했다. 각 국 이동통신 표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TTA 5G 국제협력 특별 프로젝트그룹(SPG34) 의장인 삼성전자 최형진 수석을 수석대표로 RRA, TTA, 한국퀄컴, 고려대, KT 등이 참석하였고, 일본은 ARIB, 총무성(MIC),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 NEC, 중국은 ZTE, 화웨이, 차이나 모바일, CAICT, CICT, 비보, 누프론트, 에릭슨 등이 참석했다.

차기 회의는 9월 중 중국에서 대면회의 개최 예정이나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전자회의로 개최 여부를 의장단 협의를 통해 결정한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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