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아이폰 구매자에게 헤드폰을 더 이상 공짜로 제공하지 않을 전망이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 가능 출시할 아이폰12 패키지안에 유선 이어팟 헤드폰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2세대 에어팟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폰을 새로 구입해도 번들로 이어폰을 더 이상 무료로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애플은 이와 함께 올 연말 성수기에 맞춰 에어팟의 할인행사를 실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 첫모델을 출시했을 때부터 아이폰과 이어팟을 함께 공급해왔다.
여기에 헤드폰잭이 제거된 아이폰7이 나온 후 점차 무선 이어폰 사용자가 늘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숫자도 감소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이 연말 대목 특수에 맞춰 에어팟 프로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많은 무선 이어폰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에어팟을 8천만대에서 9천300만대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앞서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 프로 저가모델인 에어팟 프로 라이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의 가격인 249달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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