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장미 꽃다발 소개한 문 대통령 "어려운 시기, 희망이 꽃피길"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장미 꽃다발 사진을 게재하며 "어려운 시기인데 국민들에게도 희망이 꽃피길"이라고 소망했다. 문 대통령이 게재한 꽃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순수 우리 품종의 장미 꽃다발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청와대 제 집무실 탁자 위에 장미꽃 모듬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고 운을 뗐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이 장미 꽃바구니에 대해 "장미에 관해 잘 모르지만, 가장자리에 붉은빛이 도는 노란 장미 옐로우썬, 꽃송이가 큰 화이트뷰티, 병충해에 강한 분홍색 장미 엔틱컬이라고 한다. 보라색 장미도 있다"라며 "이 장미꽃들은 우리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순수 우리 품종으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올해 말 UAE 두바이에 시범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한 농진청의 프로젝트다. 미세 안개 장치와 알루미늄 커튼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혁신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미 쿨링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재배 중인 장미의 꽃대가 굵으면서 꽃송이가 특별하게 품위있고 아름다웠다"라며 "수확량도 세배나 많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품종 장미뿐 아니라 쿨링하우스 설비와 시스템까지 함께 수출되는 것"이라며 농업 플랜트 수출의 효과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농촌진흥청의 성과에 감사드리며, 원예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뜻하고, 하얀 장미는 '다시 만나고 싶다'는 꽃말을 가졌다고 한다"라며 "지금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기술로 재배한 우리 품종의 장미 꽃다발처럼 희망이 아름답게 꽃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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