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문정인 교수 "코로나 이후 세계질서의 주인공은…"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외교전문가 문정인 교수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질서를 예측한다. 프랑스 출신인 파비앙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유럽의 현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있습니다’에서는 방송 시간 변경 후 첫 번째 수업인만큼, 특별한 강연자로 문정인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세계적인 이슈가 생길 때마다 날카로운 분석으로 국제 정세를 진단한 문정인 교수의 통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송인 파비앙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차이나는 클라스' 문정인 교수 [JTBC]

이날 문정인 교수는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세계 정세를 둘러싼 추측들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문는다. 국경을 폐쇄하고 교역이 차단되는 중세의 성곽도시가 부활할 것인가, 아니면 미-중 패권 구도가 계속될 것인가. 많은 석학들이 다양한 주장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용주는 “결국 미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지숙은 “백신을 만드는 나라가 패권을 잡을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논다. 파비앙은 “내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문정인 교수 역시 본인이 생각하는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의 주인공을 밝히는데, 그의 답변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한 문정인 교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제일 큰 쟁점은 각국에 놓인 ‘도덕 철학적 문제’이다"라고 설명한다. 모든 나라가 평등하고 공정한 대응을 지향하고 있지만, 사실상 각국의 대처방식이 다르다는 것. 고령의 환자보다 회복 가능성이 큰 젊은 환자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는 ‘공리주의’적 접근 방식과 개인의 자유가 국가 공동체보다 우선한다는 ‘자유 지상주의적’ 접근 방식, 또는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자유는 희생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공동체주의’까지. 나라마다 내세우는 도덕철학은 제각각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는 한국의 도덕철학은 어디에 해당할까.

한편, 프랑스 출신인 파비앙은 ‘오~ 샹젤리제’ 음악과 함께 등장한다. 파비앙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봄을 느끼지 못했을 학생들을 위해 손수 꽃을 나눠줘 호응을 얻는다. 이어 “원래도 ‘집돌이’였지만 요즘은 더 격하게 ‘집콕 모드’로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또한 파비앙은 최근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본 흥미로운 글을 소개한다. 파비앙이 소개한 글은 SNS에서 회자되고 있는 일명 ‘코로나19로 배운 것들’. 특히 글의 내용 중 ‘유럽은 생각만큼 선진국은 아니다’라는 문구가 모두의 눈길을 끈다. 이날 파비앙은 유럽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한다.

문정인 교수가 전하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위기인가 기회인가’ 문답은 19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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