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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페덱스, 아마존 추월 목표 아래 뭉쳤다


애저 클라우드 기반 페덱스 물류망으로 효율성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적인 물류업체 페덱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이자 클라우드 강자인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 손을 잡았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덱스와 MS는 18일(현지시간) 다년간 협력관계로 애저 클라우드 기반에 페덱스 로직스(배송)망을 구축하고 e커머스 업체에게 향상된 물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덱스와 MS는 이 서비스에 페덱스 서라운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배송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의 주문상품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는 페덱스 서라운드로 아마존과 격차를 좁혀 각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와 페덱스가 아마존을 맹추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출처=MS]
MS와 페덱스가 아마존을 맹추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출처=MS]

아마존은 최근 최근 맹추격중인 MS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중이며 물류망도 독자구축해 페덱스나 UPS 등과 직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페덱스는 지난해 아마존과 배송 계약을 끝내고 대신 아마존의 경쟁사와 물류배송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페덱스 서라운드 서비스가 올연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서비스로 정체됐거나 느린 물류망의 문제를 파악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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