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농어민·소상공인 위한 비영리 '직거래 상생장터' 개설


소비자주주협동조합, 19일부터 특판 온라인 장터 열어…수수료 무료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농어민-소상공인 구하기에 앞장 선다.

소비자주주협동조합(대표 원인성)은 피해 농어민-소상공인들의 긴급특판 요청을 한 자리에 모으는 비영리 'SOS 상생장터'를 19일 개설했다.

전국의 농어민이나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 중소기업, 전국 지자체의 특산물 담당자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부진으로 쌓인 상품들을 시급하게 처분해야 할 경우 관련 정보를 'SOS상생장터'에 보내면 된다.

소비자주주협동조합이 코로나19 피해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개설한 'SOS 상생장터' 화면.

'SOS상생장터'는 특판정보의 신뢰성 등 기본정보를 체크한 뒤 게시하고,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농어민-소상공인 구하기에 동참하게 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어민-소상공인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여러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긴급특판을 호소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OS상생장터'는 이러한 활동을 한 자리에 모아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토록 하기 위해 개설했다.

'SOS상생장터'의 특판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농어민-소상공인과 직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별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소비자주주협동조합 측은 'SOS상생자터'에 많은 소비자들이 호응할 경우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상생 앱'도 개발하기로 하고, 유통전문기업 등에 사회공헌 차원의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상생 앱'은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과 협력함으로써 상업 배달앱의 독점에 따른 농어민-소상공인들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주협은 소비자가 주도한 상생경제 실현을 추구하는 조합으로 현재 2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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