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18일부터 오프라인 접수 시작…신청 방법은?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늘(18일)부터 은행 창구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이라면 지역이나 지점에 구애받지 않는다. 다만, 세대주가 직접 방문해야 하고,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부제'가 적용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18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9시부터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에 충전 받고 싶으면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제공]

신청 첫 주(18일부터 22일까지)에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부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온라인에서는 16일부터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누구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은행 영업점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는 세대주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나, 일부 지자체에서 물량이 부족할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고지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사용기한도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특·광역시는 특·광역시 내에서, 도는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자체별로 기준을 정해 등록·운영 중이므로 신용·체크카드 사용 가능한 업체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광역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지역제한을 선택·설정했다. 사용 가능한 업종도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용·체크카드와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업종과 일치시키고 있으며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이틀 안에 신청한 카드로 자동 충전된다. 건강보험 체계 기준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받는다. 세대주는 온라인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서 수령 가능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급하고, 국민들께서 가장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지만, 지자체 및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병행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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