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 산업기술 R&D '챌린지 트랙' 첫 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산업기술 연구개발(R&D)에서도 도전·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한 '챌린지 트랙'이 신설돼 올해 첫 발을 내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확산을 위해 개별 산업에서 도전적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챌린지 트랙'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기계·로봇·지식서비스 등 6개 산업 분야 16개 과제에 올해 약 1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챌린지 트랙이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일부를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로 추진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대표적 혁신기술개발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외에 업종별 R&D 사업에서도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는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원자레벨 식각장비, AI 기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공정 기술, 충전없이 일주일 이상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 OLED용 소자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기술R&D 전반에 도전적 R&D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올해 운영 결과를 검토·보완해 향후 챌린지 트랙 과제를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공모가 진행되는 챌린지 트랙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0년 챌린지 트랙 지원 과제]

◇반도체 ▲3차원 반도체 소자 제조를 위한 Si계 물질(Si, SiO2, SiN)의 열 원자층 에칭(Thermal ALE) 기술에 관한 연구 ▲전구체 흡착 제어를 통한 원자단위 박막 조성 제어 기술 ▲90,000 DMIPS 이상급 CPU 및 5 TOPS 이상급 NPU 내장 차세대 스마트 차량용 SoC 개발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원자층 식각 장비

◇디스플레이 ▲리소그래피(Lithography) 공정에 의한 OLED 화소 형성 기술 개발 ▲고해상도 대면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비실리콘계 반도체 TFT와 이를 활용한 CMOS 제조 핵심 기술개발

◇바이오 ▲바이오매스 기반 나일론66 대체 바이오나일론56 기술개발 ▲비침습 연속 혈당 모니터링용 바이오리코더 기술 개발 ▲단백질 의약품의 경구투여 제품화 기술 개발

◇첨단기계(장비) ▲고강도 난삭재 가공용 고출력 레이저 융합 가공기 개발 ▲첨단소재부품용 정밀 전자빔 용접장비 개발 ▲제조현장 적용을 위한 가공 공정 모니터링 기반 절삭공구 데이터 플랫폼 개발 ▲유압실린더급 추력밀도와 내구성을 갖는 전기구동실린더 개발

◇로봇 ▲유연 케이블 와이어링을 위한 인식, 파지, 조작 기술 개발

◇지식서비스 ▲설명가능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자율운영 서비스 기술 개발 ▲비대면 학습 및 산업현장 지원을 위한 감성 인지·교감 AI 서비스 기술 개발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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