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n번방' 가해자들 다 잡겠다"…표창원 "조주빈 계산된 태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서지현 검사가 ‘n번방’ 가해자들을 발본색원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다. 표창원 의원은 조주빈의 반성없는 태도에 숨겨진 의도성을 지적한다.

17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서는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방구석1열' 서지현 검사·표창원 의원 [JTBC]

이날 표창원 의원은 최근 범죄로 악용되고 있는 SNS에 대해 “사람을 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요리를 만드는 도구인 ‘칼의 역설’처럼 SNS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반면 영화처럼 현실과의 단절을 불러올 수도 있다”며 SNS의 양면성을 지적한다.

또한 최근 20대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 통과에 기여한 표창원 의원은 “보수적인 의견들이 많아 거의 포기했었는데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라며 쉽지 않았던 과정에 대해 언급했고, 서지현 검사는 “법무부뿐만 아니라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 그에 앞서서 정말 많은 피해자들의 눈물과 고통이 있었는데 ‘n번방 방지법이’ 이렇게 통과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한다.

서지현 검사는 n번방 사건의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검찰과 경찰이 다방면으로 열심히 수사 중에 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최후의 한 명까지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덧붙여 서지현 검사는 “n번방 사건을 직접 취재했던 기자들은 실제로 훨씬 잔혹한 사건임에도 언론 보도의 한계로 인해 10분의 1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한다”라며 사건의 참담함을 전한다.

표창원 의원은 n번방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검거 당시 태도에 대해 “반성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며 오히려 유명인들의 이름을 나열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러한 태도에는 수사와 재판에 대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위장과 아직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n번방 회원들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일 것”이라고 분석해 모두를 격분하게 한다.

표창원 의원과 서지현 검사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1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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