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증가세 기대…목표가 22%↑-유진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22.2% 상향한 3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9천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고,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19.6% 줄었다"며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시장 우려 대비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점포 트래픽이 감소했고 개학 연기에 따른 신학기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이뤄지지 못해 매출이 부진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이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매출할인 축소효과)됐고, 판관비가 전년 대비 106억원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PC 판매 호조로 4~5월 전체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올 여름 에어컨 교체수요가 발생한다면 충분히 실적개선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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