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연구진흥원, 기강문란 1위...정통부 자체감사결과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중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김태현)의 기강이 가장 문란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이종걸 의원이 정보통신부에 요청한 '산하기관 자체 감가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총 19건에 24명의 직원이 징계, 경고 또는 주의를 받았으며, 기관경고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납기술료 징수 활동에서 경고3번과 주의 1번을 받고,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부적정 등으로 기관경고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걸 의원은 이날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국감에서 "왜 지적건수가 1위인가"라면서 "원장님이 직원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아닌가. 재발방지책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김태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은 "(진흥원은) 관리사업이 많다.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서 보고했다"고 답했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종합감사(감사기간 2003.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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