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이 공개한 사전투표 조작 의혹 '빼박 증거' 보니…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주장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예고했던 세상이 뒤집어질 '빼박(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는 비례투표용지였다.

11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개최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행사에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안상수 의원, 공병호 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 주최 측은 "(통합당이)투표에서는 이기고 개표에서는 졌다"고 주장하며, 지지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폐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민 의원은 "약속드린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내놓겠다"며 서초을 사전투표용지가 분당을 지역에서 발견됐고 분당갑 투표용지가 분당을에서 발견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투표관리인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무더기 혼표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QR코드 전산조작과 투표조작을 낱낱이 설명하며 총선 결과 무효론을 피력했다.

공병호 전 위원장은 "이미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것은 검증이 끝났다"면서 "이제 누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목표로 조작을 했는지 밝혀내야 하는 단계"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공 전 위원장은 "재검표하면 상당수 지역에서 승패가 바뀔 것"이라며 "(통합당이)35석~39석을 되찾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서 저한테 전화한통 안 왔다"며 "(통합당 당선인들은)비겁하게 살지 말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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