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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이랜드 '스파오'서 옷으로 탈바꿈


영화 속 상징적 소품·대사 모티브로 다양한 제품군 구성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랜드 스파오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손잡았다.

스파오는 '기생충'의 상징적 소품과 대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협업 상품은 영화 속 상징적인 소품들과 대사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협업을 진행한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들으며 국내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두 가족이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며 한국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랜드 스파오가 '기생충'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스파오]
이랜드 스파오가 '기생충'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스파오]

스파오는 이번 1차 출시를 통해 티셔츠 9종, 다이어리 1종, 핸드폰 액세서리 3종, 에코백 3종을 선보인다. 복숭아, 다송이의 그림, 수석, 인디언 등 '기생충'의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모티브들이 담겨있다.

또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생충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짜파구리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올해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쏟아진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준비했다"며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힘과 스파오가 가진 콜라보레이션 능력을 활용해 신선한 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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