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지난 황금연휴 동안 모처럼의 휴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유지되며 호텔 아웃도어 라운지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루프탑 가든'을 이용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4월 한 달 이용률 역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났다.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가든'은 메인 수영장으로부터 비교적 거리가 떨어져 있고, 베드간 여유로운 간격 확보가 가능한 아웃도어 라운지다.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멋진 풍경과 무제한 주류,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지난해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끌어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은 소수만 이용하는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즐기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황금연휴 이후에도 루프탑 가든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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