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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비대면 분야 VR·AR 콘텐츠에 80억 지원


원격회의‧협업‧교육‧유통 등 9개분야 …5G 실감콘텐츠 시장 창출 일환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총 80억원을 투입해 원격회의‧협업, 교육, 유통 분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제작을 지원한다. 5세대 통신(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이 같은 VR·AR을 활용한 비대면 9개 과제에 총 80억원을 지원, 이달 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대상은 원격회의‧협업,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수요가 높고 VR‧AR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로 이를 통해 핵심 비대면 서비스 제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출처=아이뉴스24DB]
[출처=아이뉴스24DB]

세부적으로 원격회의‧협업 분야에는 4개 과제에 총 34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영상회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3차원 입체콘텐츠로 구현‧공유하는 AR 3차원 영상회의 시스템과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3차원 제품 이미지를 공유하며, 제품 협업설계가 가능한 시스템 등 제작을 지원한다.

또 원격교육‧훈련 분야에서는 4개 과제에 총 22억원을 지원한다. 홀로그램 교수를 활용해 원격에 위치한 대학에도 실제 교수처럼 실감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상황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사용자 맞춤형 외국어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유통 분야에서는 1개 과제를 선발하고 23억원 지원한다. 가상공간에서 개인 아바타를 생성해 3차원 의상을 가상으로 피팅 가능한 VR 쇼핑몰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은 물리적인 시‧공간 한계를 극복, 비대면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개인‧기업이 VR‧AR을 활용해 일하고, 놀고, 소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VR‧AR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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