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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디지털 기술로 코로나19 극복하자"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참석…ICT 활용한 한국 코로나19 대응 소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계 20개국이 디지털 기술·디지털 정책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협력에 뜻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저녁(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G20 특별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최기영 장관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한 한국 코로나19 대응정책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6일 G20 특별 정상화의 선언문에 명시됐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구체화 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소집했다.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G20 국가와 스페인 등 초청국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디지털 분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G20와 국제기구 대표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기술과 정책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교훈·디지털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정책사례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G20 특별 디지털경제 코로나19 대응 선언문을 채택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G20 특별 디지털경제 장관회의' 에 참여 하고 있다. [출처=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G20 특별 디지털경제 장관회의' 에 참여 하고 있다. [출처=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이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한국 코로나19 대응정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 자가격리 앱, 공적 마스크 앱 및 슈퍼컴퓨팅 모델링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분석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야 등의 산업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ICT를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국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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