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Q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 51건…3년 연속 증가세

조현택 연구원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지역·상품별 양극화 현상 심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 과잉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 알짜 투자처라고 불리던 지식산업센터 또한 지역 상품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51건으로 조사됐으며 건축면적만 262만6천673㎡에 달한다.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는 지난 2017년 16건, 2018년 19건, 2019년 39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1분기 승인 건수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전경. [사진=카카오맵]

올해 1분기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중 승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31건의 승인이 완료됐다. 이어 ▲인천(6건) ▲서울(5건) ▲전북(3건) ▲충북(3건) ▲대전(1건) ▲대구(1건) ▲전남(1건) 등의 지역이 승인받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택 시장의 규제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지식산업센터도 소액으로 투자 가능,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 환경, 세제 감면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공급과잉으로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성적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증가하는 공급으로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교통 환경, 상품 구성 등의 요소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을 분석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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