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논의할 온라인 포럼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든 포럼들이 온라인 동영상 채널로 공개 생중계되고 있어 일반 시민들도 포스트 코로나 논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3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과학기술계 공동 긴급 현안대응 시리즈' 온라인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3일 열린 첫 포럼은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오성훈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고객산업본부장, 임현 KISTEP 기술예측센터장 등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산업·과학기술 분야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5월 7일에는 'K-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을 꿈꾸다', 5월 14일에는 '비대면 경제의 시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의 모든 내용은 유튜브 'KISTEP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28일 오후 3시 ‘Post COVID-19: 뉴노멀 그리고 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2.0은?’을 주제로 발표하고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성훈 연세대 의학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장, 박상운 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과총 포럼은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2일 글로벌전략연구소 주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아하누 베흐나흐 세계경제포럼(WEF) 세계건강보건부문장과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최윤재 KAIST AI 대학원 교수, 알렉산드로 파스피리디스 마이크로소프트 고등교육산업솔루션 이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페이스북을 통한 '언택트 포럼'도 열리고 있다. KISTEP은 '코로나19의 새로운 일상을 제안해주세요!'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0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scisoplatform)를 통한 릴레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토론에는 김태형 이사(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최윤섭 대표(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문성실 박사(재미 과학자), 기현균 교수(건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현성 교수(아리조나주립대 사회복지학과), 이재갑 교수(한림대의대 감염내과), 김대중 교수(아주대학교 병원), 이훈상 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페이스북 유명인사들이 #KISTEP사회문제해결언택트포럼 해시태그를 달고 지정토론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사용자는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은 주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쇼핑과 같은 소비활동, 학교 등교, 공공서비스 이용 등의 주요 상황을 설정하고,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승규 센터장은 “마스크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직 약사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법을 국민청원 사이트에 제안한 것처럼 비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3일 열린 포럼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이 촉발될 전망으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스트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