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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일상 속 '녹색 플랫폼' 변신 박차


삼성카드와 업무협약 맺고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 전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가 전국 1만4천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 속 그린 플랫폼을 구축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삼성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BGF리테일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 'CU 투모로우(Tomorrow)'와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네 번째 시리즈의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24365 삼성카드 프로젝트'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BGF리테일이 CU 점포망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CU 점포망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와 삼성카드는 첫 번째 굿액션으로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24365 친환경 에코백'의 제작 및 판매에 나선다. '24365 친환경 에코백'은 24시간 365일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폐플라스틱에서 추출된 섬유로 제작돼 에코백 자체로도 환경 보호의 의미가 있다.

특히 해당 상품에는 에코바코드가 인쇄돼 있어 CU에서 상품 결제 시 해당 바코드를 스캔하면 건당 100원의 환경 기금 적립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국 1만4천여 개 CU가 환경기금 모금처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24365 친환경 에코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1천 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GET 아메리카노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이 증정된다. 또 미처 '24365 에코백'을 구입하지 못했지만 환경기금 적립에 동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포켓CU에서 에코바코드만 다운받으면 누구나 동일하게 환경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CU 점포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적립된 환경기금은 에코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더해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줄이기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노을공원 내 도시숲 조성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그린포인트 제도 홍보 ▲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등 활발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온 바 있다. 또 이번 협약 및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 점포 인프라가 환경보호 캠페인의 전초기지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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