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질병의 뿌리 만성염증…식단 프로젝트 결과는?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외부의 공격에 의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생기는 급성염증과 달리 만성염증은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해 특별한 증상 없이 몸속에서 조용히 쌓이다가 질병으로 진행된다. 염증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한 CRP (C-reactive Protein, C 반응단백) 수치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높을수록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고 병의 진행 속도를 빨라지게 한다.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장질환 또한 2015년 5만여 명에서 2019년 7만여 명으로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 나아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암이나 알츠하이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 질병의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은 미세혈관과 신경을 훼손하며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폭시키는 주요 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만성 염증은 질병을 빠르게 악화 시켜 암으로 진행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2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만성염증이 일으키는 주요 질환들과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과 운동, 식이요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 [KBS ]

◆ 대사질환의 공통 인자, 만성염증

대사질환과 만성염증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20년 가까이 당뇨를 앓고 있지만 운동 부족과 좋지 않은 식습관 때문에 건강에 이상을 느낀다는 강은숙 씨. 당뇨 진단 후 건강에 신경 쓰고 있지만 과일을 많이 먹는 등 식단이나 운동에 신경을 쓰지 않아 합병증 걱정이 되는 권순예 씨. CRP 검사 결과 두 분 다 염증 수치 관리가 필요한 상황. 특히 위험수치 이상인 강은숙 씨는 합병증 악화에 영향을 미쳐 속도가 더 빨라지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 만성염증은 심혈관질환과 장질환의 시작

심근경색으로 인해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박만열 씨와 김광원 씨.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좋지 않았던 박만열 씨와 달리 김광원 씨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다. 두 사람에게 영향을 준 공통 요인은 무엇일까? 당시 두 사람 모두 염증 수치가 높아져 있는 상태였고, 높은 염증 수치가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점차 비율이 높아지는 염증성 장질환 또한 염증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만성적인 질환이라 평소에 염증 수치가 관리되지 않으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 부분이다.

◆ 몸에 쌓인 염증 수치를 낮춰라!

평소 구내염이 자주 나거나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건강이 걱정되는 3인이 모여 식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후 구내염이 신기할 정도로 나지 않는다는 모미숙 씨는 허리둘레 또한 10cm 정도 줄어들었다. 프로젝트 시작 전,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이순애 씨와 박종린 씨는 프로젝트 진행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세 사람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몸에 쌓인 염증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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