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의약품'에 웃는 종근당…코로나19도 빗겨간 실적 好好

"종근당 1Q 매출 2719억·영업익 203억 전망"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종근당이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올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일각에선 매출이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이유는 매출의 95% 이상이 처방의약품(ETC)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병증 치료제가 주요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천719억원, 영업이익은 컨세서스를 18% 오른 203억원을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1분기 매출 43억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328억원을 달성한 케이캡 (위산분비억제제)이 판매호조를 이어가며 매출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정승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1천600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80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R&D비용이 전년 981억원에서 1천10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얘상했다.

정 연구원은 "R&D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개벌중인 파이프라인도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경구용 자가면역질환치료제(HDAC 저해제) CKD-506의 임상 2a상 결과가 올해 11월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혹은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염증성장질환으로 적응증을 추가해 임상 2b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EGFR/cMet 이중항체 CKD702는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5월 국내 임상 1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며 "전임상 데이터는 올해 6월 온라인으로 열릴 미국암학회(ASCO)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춘기자 staykit@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