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흑백판’, 29일부터 국내 특별 상영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부터 국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

‘기생충: 흑백판’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지난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했다.

‘기생충’의 개봉 1주년 시기에 맞춰 IPTV와 VOD서비스가 개시되도록 각국과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공개를 더 미루기보다 특별 상영함으로써 국내 관객에게도 스크린을 통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면접을 위해 박사장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흑백판은 개봉 버전과 내용·편집에 차이는 없으나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 화려한 컬러를 대신한 흑백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첫 공개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관객들로부터 ‘인물의 감정과 정서에 더 몰입하게 된다’ ‘냄새의 존재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 같다’ 등의 감상과 호평을 받았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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