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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페라의 유령’, 확진자 2명 제외 배우·스태프 전원 ‘음성’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배우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앙상블 배우 2명을 제외한 1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캐나다인 여성(35)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으며 다음날 미국인 남성(29)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오페라의 유령’ 홍보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지난 1일부터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2주간 1인1실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건강 확인을 통해 체온과 가래·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엔스앤코]
[엔스앤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전 공연 기간 동안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장 출입 시 열 감지 카메라 및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 모니터링을 했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게 했으며 백스테이지 외부 음식물 반입 제한을 해왔다.

해외 배우와 스태프는 방역된 셔틀버스를 통해 공연장과 숙소 이동을 하며 동선을 최소화했다. 관객과 만나는 퇴근길 만남·사인 등 근거리 접촉 제한을 하는 등 관객과 배우, 스태프와의 동선을 분리해왔다.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는 입구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해 37.5도 이상 의 발열 시 입장을 제한했다. 또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행하는 등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블루스퀘어는 월 정기 방역 외 전염병 예방 약품을 이용한 특별 방역, 일 1회 이상 극장 내 객석 알코올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해왔으며 공연장 내 감염 예방 용품 비치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클립서비스 관계자는 “프로덕션 전원 검사 및 역학 조사, 방역 등의 진행 과정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배우·스태프와 관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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