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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내과의사 사망은 오보…"현재 위중한 상태"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내과의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 50대 개인병원 내과 의사는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질본 중앙대책본부 관계자는 "경북대병원 담당 교수에게 이날 오후 3시께 확인한 바로는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A씨는 개인병원 내과의사로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외래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위중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CRRT란 체외 혈액정화요법의 하나로 주로 급성신부전 등의 중증 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혈액에서 수분제거, 전해질균형 보정, 노폐물 제거를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의사 사망 소식을 속보로 전했던 연합뉴스 측은 "해당 의사가 숨졌다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제보를 받고 경북대병원 측에 확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치료 중 관상동맥이 막혀 숨졌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이다'는 답변을 받고 기사화했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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