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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재중 '코로나19' 감염 거짓말, 처벌 어렵다"…왜?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정부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만우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한 것과 관련,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거나 아니면 진료 시에 거짓정보를 역학조사관이나 의료인에게 한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이러한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정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정소희 기자]

앞서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이 내용이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뒤늦게 고백해 물의를 빚었다.

그의 '거짓말'은 논란으로 확산됐고, SNS에는 "도가 지나쳤다", "경솔했다"는 네티즌들의 비판과 함께 과한 장난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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