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지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정부 자금 지원 받는다


공정위, 가맹점주 도운 가맹본사에 금융 지원 대책 마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가맹점주 돕기에 나섰던 가맹본사들이 대출금리 인하, 보증료 차감 등 정부의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종합 대책상 점주 고통을 나눈 가맹본사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로열티 인하·면제, 필수품목 가격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점포 손해보전, 현금지원 중 하나 이상 시행한 가맹본부들이 지원 대상에 속한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착한 프랜차이즈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맹본부 수는 87개(8만4천 개 가맹점주 지원)로 파악된다. 이들은 정책자금 지원대상임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관련 서류를 공정거래조정원에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는 가맹점주 비용 분담과 관련한 항목별 지원 사실 확인서, 신청서, 증빙자료, 지원 대상 전체 가맹점리스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다. 서류는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직접 방문, 등기 및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공정거래조정원은 가맹본부의 신청서류를 검토해 지원대상 여부인지를 판단한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 발급에는 관련 서류 제출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예상되지만 1주일 이내로 처리될 예정이다.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증을 발급받은 가맹본부는 금융지원 대상 기관에 신청해 지원을 받게 된다.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에서 지원하며, 구체적인 금융 지원 내용은 가맹본부의 신용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행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현재 동참하고 있는 곳뿐만 아니라 전국 5천175개 가맹본부가 25만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커다란 상생의 물결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대한 많은 가맹본부와 점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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