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인공지능의 역습, 초지능 시대 인간은 과연…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했다. 빅데이터, 초연결시대가 만들어낸 초지능 AI시대에 인간은 도태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할 책이 나왔다. ‘인공지능의 역습’이다. 지석규 한국디자인연구소 센터장과 대표적 미래학자 차원용 교수가 공동 집필로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인공지능의 역습

오늘날 인공지능이 강력해질 수 있는 이유로 초연결 시대에 빅데이터 생산과 수집이 용이하고, 딥 러닝(Deep Learning)이란 기계학습 알고리즘 개발로 인간을 뛰어넘는 기계지능이 가능해 졌다. 거기다 컴퓨팅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며, 슈퍼컴과 양자컴퓨터 개발 논의가 본격화 하고 있다.

인간지능을 넘어 초지능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저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강조한다. 초지능 AI 출현은 인간에게 긍정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는 가운데, 전문가 사이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은 일종의 블랙박스다. 그 속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예측하고 판단하는지 알 수 없다. AI 두뇌 속을 해석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제는 인공지능 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학습하지 않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산하고 학습한다. 과학자나 개발자는 AI의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처리와 예측 결과만 알 수 있다.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 AI로 인해 사람의 삶의 방식, 문화, 사람관계, 일하는 형태, 계층 변화 등 총체적으로 인간사회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다고 진단한다. 지금은 그 충격의 강도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필자들도 기대와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AI 성능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기 시작했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새로운 종 AI 출현을 목격한 이후 빠르게 진화하는 AI를 두고, 저자들은 AI 개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지만 AI는 과거의 기술혁명과는 근원을 달리하는 차원으로 가고 있는 만큼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AI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불행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책은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인공지능의 오해와 진실, 2장 머신러닝과 딥러닝, 3장 차세대 인공지능, 4장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등 일반인의 관심사 전반을 다루고 있다. 똑똑한 AI로 진화하기 위한 인간 뇌를 모방한 신경망 학습법에서 AI개발 윤리까지 적었다.

저자 지석규는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디지털 컨버전스를 맡고 있다. 현재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스마트센터장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적용과 edge AI컴퓨팅에 관심을 갖고 있다. SF 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을 설명한 ‘스크린 AI’를 준비하고 있다.

저자 차원용은 정부와 학계 등 산업분야에서 인정하는 미래학자다. 현재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주) 대표소장이다.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으로 창조경제연구회 이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사도 맡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부가 추진한 미래산업으로 신성장동력발굴기획위원과 로봇기술위원, 로봇윤리헌장 제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KAIST, 연세대, 숙명여대와 고려대 등 교육현장에서도 인재양성에 노력해왔다. 지금도 KAIST IP영재기업인 육성 미래기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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