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지수 3% 반등…코로나 백신 기대감

전주보다 20% 상승…J&J 예방백신 내년초 출시가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주식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개발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우산업평균지수가 3% 이상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30일 현지시간 전날대비 690달러70센트(3.2%) 오른 2만2천327달러48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주 월요일(23일) 최저점보다 20% 오른 것이다.

2조달러 넘는 경제대책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금융완화 추진으로 이날 주가가 전주보다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3.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도 3.6% 올랐다. 지난주 저점보다 각각 17%, 13% 치솟았다.

한주간 상승폭은 S&P500의 경우 10년만에 최고치이며 다우지수는 1938년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미국증시가 코로나19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상승했다 [출처=픽사베이]

이날 미국증시의 상승세는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감의 고조로 시장 불안감이 줄고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초기 연구라서 어느 백신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9월까지 임상실험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존슨앤존슨(J&J)의 주가는 이날 8% 상승했다.

하지만 J&J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내년초에나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이 회사는 미국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백신개발에 10억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했다.

IT 관련주도 이날 일제히 올랐다. MS는 재택근무의 확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7% 올랐으며 페이스북은 6%, 인텔은 5% 상승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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