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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PTC, 제조 기업에 AR 협업도구 무료 제공


오는 6월30일까지 '뷰포리아 초크' 지원…유지보수도 비대면으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PTC는 제조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협업 도구 '뷰포리아 초크'를 오는 6월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나, 제조 산업의 경우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공급망을 두고 있어 원격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계 작동과 유지보수 등의 현장 업무에는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이 투입돼야 해 원격근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PTC는 AR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뷰포리아 초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뷰포리아 초크에는 3차원(3D) 물리 객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화면에 디지털 주석을 달고, 현장 기술자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영상통화 방식으로 산업 현장 상황을 공유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운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박혜경 PTC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조 산업 곳곳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PTC가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뷰포리아 초크 무료 사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대면 서비스가 불가피하다고 여겨졌던 유지보수 및 현장 교육 영역에 AR 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술 전문가가 뷰포리아 초크를 활용해 현장 근무자와 협업하고 있다. [사진=PTC]
기술 전문가가 뷰포리아 초크를 활용해 현장 근무자와 협업하고 있다. [사진=PTC]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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