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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美 재정부양책 기대감에 4%대 급등


기관, 코스피서 순매수 중…코스닥도 3.7% 올라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1750포인트대에서 급등 출발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83포인트(4.14%) 오른 1756.07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0분 기준 3.56% 상승한 1746.34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관이 331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억원, 307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고 미국 증시도 큰폭으로 오른 것이 국내 증시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상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다. 27일(현지시간)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3.45%, SK하이닉스 5.58%, 삼성전자우 3.0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3포인트(3.74%) 오른 535.94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0분 기준 3.98% 오른 537.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9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 2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39%, 에이치엘비 2.06%, 씨젠 9.69%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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