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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극단생활 할때 수입 0원…막노동하며 생계유지"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곽도원이 과거 극단생활을 할 때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곽도원은 "극단 생활은 너무 재밌다. 그런데 먹고 사는 게 막막했다"며 "학력은 고졸, 자격증도 없고,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가족들은 연락 두절에 수입은 10원도 없고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JTBC 방송화면]
[JTBC 방송화면]

이후 2011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무대 인사 당시 곽도원은 자신이 일했던 건물을 다시 찾게 됐다고.

곽도원은 "무대 인사를 하러 갔는데 내가 공사했던 그 건물이더라. 무대 인사를 하고 관객들한테 '이 건물 내가 지었다. 철근 결속선 진짜 짱짱하게 잘 묶었으니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시라'라고 했더니 관객들이 격려의 박수를 쳐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김희철은 크게 공감하며 "많이 감격스러웠을 것 같다. 나도 TV를 보면 감격스럽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공장을 다니면서 브라운관을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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