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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첫 서예 기획전 온라인 개막


30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서 녹화 중계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첫 신규 전시인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배원정 학예연구사의 실감나는 설명과 생생한 전시장을 담은 녹화 중계로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전통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서’가 근대 이후 선전과 국전을 거치며 현대성을 띤 서예로 다양하게 진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방 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한국 근현대 서예가 1세대 12인의 작품을 비롯해 2000년대 전후 나타난 현대서예와 디자인서예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는 서예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서예를 그리다 그림을 쓰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이다: 한국 근현대 서예가 1세대들’ ‘다시, 서예: 현대서예의 실험과 파격’ ‘디자인을 입다 일상을 품다’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서예·전각·회화·조각·도자·미디어 아트·인쇄매체 등 작품 300여 점, 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이어 “코로나19로 미술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중계를 통해 만나는 서예전이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에 맞춰 다음달 5일까지 잠정 휴관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관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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