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고려대의대 연구팀과 '코로나19' 응급임상

면역세포치료제 NK세포 코로나19에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엔케이맥스는 고려대학교 의대 연구팀과 함께 '슈퍼NK' 면역세포 치료제에 대해 코로나19 응급임상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퍼NK는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로, 바이러스와 비정상 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약물이다.

연구팀장인 이경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중국 연구논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NK세포가 정상인에 비해 현격히 감소했다"며 "NK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수용체(NKG2A)의 발현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 초기에 면역세포들의 결손을 방지하고 NK세포의 면역반응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의 NK세포 활성도를 올려줄 경우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NK세포는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인지해 공격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역세포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는 다기능성 세포"라며 "슈퍼NK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 치료에서 유효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급임상은 치료방법이 없는 특정 질환에 대해 치료기회 부여 차원에서 전문적 지식과 윤리적 소양을 갖춘 전문의의 판단하에 현재 개발중인 시판허가 전 임상시험용 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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