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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코로나19 소식 메세징앱 통해 알린다


세계보건기구와 협력…긴급문자 발송으로 이미지 쇄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정부기관과 손잡고 코로나19 소식을 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23일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으로 고군분투하는 각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페이스북 메신저앱을 이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각국 보건기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무료로 이용해 13억 메신저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메시징앱을 코로나19 관련 긴급문자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메시징앱을 코로나19 관련 긴급문자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출처=페이스북]

이 앱이 완성되면 미국연방정부나 각주정부 또는 WHO는 이 기능을 이용해 기존에 소식을 전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던 것을 바로 1~2분안에 수십억명 이용자들에게 긴급문자를 전송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 기능을 추가해 가짜뉴스의 온상지라는 불명예를 벗고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소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플 등도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코로나19 정보 검색 사이트와 진단키트 조사가 필요한지를 판별하는 검사 사이트 등을 개설했다.

애플은 WHO와 손잡고 가상비서 시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질문에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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