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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박준 농심 대표 "라면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강화"


"주력 제품 매출·수익 제고 위해 노력…질적 성장 이루는 한 해 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박준 농심 대표가 올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빌딩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라면, 스낵, 생수 등 주력 제품의 매출과 수익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열린 농심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농심]
20일 오전 열린 농심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농심]

농심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총장으로 들어서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자리도 한 칸씩 띄우고 앉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제56기 재무제표 등의 안건이 무리없이 통과됐다. 농심은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 호조로 인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조2천34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등 제반 경영비용 증가로 11% 감소한 788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해외사업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과 기존 사업을 탈피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미래사업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양적 성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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