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헤세, 토마스 만 그리고 음악…"숭고함과 유토피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의 대문호 토마스 만과 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음악 형식과 이 소설들 속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분석한 책이 나왔다. 교양도서 '헤세, 토마스 만 그리고 음악'이다.

저자 이신구는 "음악을 통해 토마스 만과 헤세 문학을 들여다봄으로써 이들의 사상과 독일 정신에 보다 근본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토마스 만이 언급한 것처럼 음악은 독일 정신을 대표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든다.

헤세, 토마스 만 그리고 음악 / 이신구 지음 /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

독일 현대 작가 중 토마스 만과 헤르만 헤세만큼 음악을 작품에 깊이 반영한 작가는 드물다. 토마스 만은 자신의 모든 소설은 하나의 교향곡이며, 대위법으로 구성된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고, 헤세의 작품에는 언어뿐만 아니라 기법에서도 음악의 정령이 깊이 숨 쉬고 있어 악보없는 음악이라고 할수 있다.

저자는 '헤르만 헤세 소설 속의 음악'에서는 유일무이한 숭고함을 끌어내고 '토마스 만 소설 속의 음악'에서는 비극적 유토피아를 상상한다.

그는 문학 작품과 클래식 음악은 지적인 문화인이 알아야 할 최고의 교양이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한국헤세학회 회장과 한국토마스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독일 문학과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교내외 많은 강의와 특강을 해왔다.

'헤세와 음악', '독일 문학의 흐름'(공저), '전설의 스토리텔러 토마스 만'(공저)을 썼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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