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LA 온라인으로 개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인 '마스터즈 투어 로스앤젤레스(LA)' 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 하스스톤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돼 개최되는 마스터즈 투어 대회의 주요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오전 1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 참여를 위해 항공권 및 숙박을 예약했지만 취소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책도 마련된다. 관련 안내 메일은 12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6월 예정된 마스터즈 투어 옌셰핑(스웨덴) 등 향후 대회에도 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김나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블리자드, 하스스톤에 '달라란에서의 승부' 적용

• 블리자드, '하스스톤' 6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