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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길드워' 10월29일 공개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길드워'가 조만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공개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세계 유저들이 '길드워'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월드 프리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사이버상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길드워'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와 같은 PC 패키지 게임과 온라인 역할분담 게임(RPG)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지난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화제작으로 부상한 바 있다.

◆'길드워'는 어떤 게임인가

'길드워'는 스킬 시스템이 특화된 전투 기반의 전략형 대전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 이용자는 혼자 또는 파티를 이루어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여러 이용자들 간 협동과 경쟁을 하며 대규모 길드전과 토너먼트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는 기존 다중접속(MMO) RPG가 요구했던 긴 능력 쌓기의 과정과 단순하고 반복적인 플레이, 방대한 지역 이동에 따른 시간 소모 등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를 배제시켰다.

대신 이용자들은 각 캐릭터 별로 제공되는 수백 가지의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조합하는 전략적인 방법을 연구하게 되며, 파티 내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몰두하게 된다.

이 게임은 최첨단의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해 게임 클라이언트를 이메일로 주고받을 수 있을 만큼 용량을 줄였다. 이로 인해 거의 설치와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각종 패치 및 업데이트를 게임 서버의 재시동 없이 실시간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이밖에 형광효과 기법을 3D 엔진에 적용해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시키며, '길드워' 만의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특히 '길드워'의 제작에는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진이었던 제프 스트레인, 마이크 오브라이언, 패트릭 와이어트 등이 참여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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