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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카페·식당 인테리어공사 '최다'…서울은 사무실


집닥,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 통계 현황과 트렌드 공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1년간 인테리어시장에서 카페와 식당부문의 공사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인테리어 공사유형별 분포 등을 포함한 상업 인테리어 부문 통계 현황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1년간 집닥 플랫폼을 통해 계약·시공한 전국 상업 인테리어 가운데 1천여 건의 사례를 표본 조사했다.

집닥을 통해 전국에서 진행된 상업 인테리어를 공사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카페·식당이 전체의 31.8%로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상가·매장(26.3%), 사무실(19.1%), 학원·교육(11.8%), 숙박·병원(4.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분류에서는 서울의 경우 사무실 인테리어가 26.9%로 타 지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내 사무실 인테리어 시공 비중이 가장 높은 구역은 경제활동 인구와 시설이 많은 강남구(24.2%)로 나타났다.

 [사진=집닥]
[사진=집닥]

또한, 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학원·교육(18.1%) 목적의 인테리어가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컴퓨터 코딩, 실내 스포츠 등 특화된 학원의 공간 의뢰 사례가 전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집닥을 통해 시공된 상업 인테리어 가운데 시공금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남 소재 요양시설과 사우나가 결합된 공간이다. 전체 시공가 기준 5억5천만원이다. 이어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이 5억원,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이 2억7천만원,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이 2억원, 대구 달서구 소재 식당이 1억9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2년간의 상업 인테리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학원·교육 목적으로 진행된 공사 건수의 성장세가 가장 뚜렷했다. 지난 2017~2018년에 1.42배, 2018~2019년에 1.52배 성장을 기록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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