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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신의탑' 애니메이션 한·미·일 동시 방영


"원천 콘텐츠로서 가능성 인정…韓 웹툰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계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웹은 대표적인 판타지 작품 '신의 탑'을 비롯해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 지식재산권(IP)가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화돼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다고 26일 발표 했다.

이번 애니메이션화에는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이 주요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종합미디어그룹 워너미디어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 및 200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다. '크런치롤'은 미국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신의탑'이 애니메이션화된다.  [네이버웹툰 ]
'신의탑'이 애니메이션화된다. [네이버웹툰 ]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도 프로덕션을 맡았다.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신의 탑' 제작을 책임지며, '마파'(MAPPA)는 '갓 오브 하이스쿨', '프로덕션I.G'(Production I.G.)가 '노블레스'의 제작을 담당한다.

가장 먼저 '신의 탑'이 4월 1일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인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였던 소녀 라헬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미국을 포함한 북미,남미 및 유럽 지역에 방영, 일본에서는 'Tokyo MX','‘BS11' 등 유명 TV 채널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북미 MAU 1천만 돌파 등 가파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네이버웹툰이 원천 콘텐츠로서도 세계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작품들을 포함해 한국의 웹툰이 해외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글로벌 무대로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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