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SW개발 지원 사이트 '윈드리버 랩' 공개

머신러닝(ML) 등 엣지기술 활용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윈드리버는 개발자 중심의 SW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이트 '윈드리버 랩'을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윈드리버 랩은 SW 프로젝트, 개념검증(PoC), 오픈소스 통합, 실험적 SW 개발 등 기술에 대한 개발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를 통해 윈드리버 고객은 물론 고객이 아닌 개발자들이 머신러닝(ML), 컴퓨터 비전 등 엣지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부터 설계, 개발, 배포에 이르는 과정에서 협업할 수 있다.

윈드리버는 이번 사이트에 자사 실시간 운영체제(RTOS) '브이엑스웍스(VxWorks)' 제품군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브이엑스웍스 SW개발도구(SDK)에는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등이 포함돼 있다. 사이트에서는 브이엑스웍스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가레스 노이스 윈드리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SW 콘텐츠 양과 이와 관련된 자율·지능형 시스템이 급증함에 따라 혁신을 위한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SW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 빠르게 접근해 작업코드, 예제, 기술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