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윤계상 열연 영화 '말모이' 25일 MBC 방영…PD수첩 결방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영화 '말모이'가 3.1절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5일 MBC에 따르면 '말모이'가 이날 밤 9시50분에 방영된다. 영화 말모이는 지난해 1월 개봉해 28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엄유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해진(김판수 역), 윤계상(류정환 역)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김홍파, 우현, 김태훈이 조연으로 활약했다.

까막눈인 유해진(김판수)은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조선어학회 회장 윤계상(류정환)은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는 우리말 사전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한편 이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후 8시 55분으로 시간을 당겨 방송하고 'PD수첩'은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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