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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공모가 11000원 확정…수요예측 1078대 1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3D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공모가를 1만1천원에 확정했다.

21일 제이앤티씨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1천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인 8천500~1만500원을 초과한 가격이다.

이에 따라 제이앤티씨의 총 공모금액은 1천210억원이 됐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6천363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천282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7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IPO 기간동안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경쟁력을 어필해온 결과,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투자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며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83.07%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을 제시할 정도로 수요예측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3D커버글라스를 대량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생산능력도 갖춰 사업을 지속해온 결과, 현재 2019년 3분기 누적 실적만으로도 2018년도 실적을 넘어선 상황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자율 주행 시대에 따른 차량용 디스플레이 3D커버글라스 제조시설 투자 및 차세대 기술 연구 개발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차입금 상환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이번 IPO공모는 제이앤티씨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은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세계 최초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청약은 오는 24~25일 이틀 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내달 4일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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