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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공지영 비판…"이 분은 머릿속으로 쓰는 소설을 현실로 착각"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공지영 작가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적었다.

21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매체의 '공지영 후원금 사기 주장 천주교 전 신부 혐의 벗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이어 "아무튼 이재명 사건 때도 그렇고, 이번 조국 사태에도 그렇고, 이 분은 자신이 머릿속으로 쓰는 소설을 현실로 착각해요"라며 "내가 '소설가는 세르반테스지, 돈키호테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던 것은 그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그런데 그게 아주 오래된 버릇인 모양입니다. 그 판타지로 애먼 사람, 4년 동안 생고생을 시킨 모양입니다. 한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네요"라고 덧붙였다.

공유된 기사에는 공지영 작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이었던 김종봉 전 신부가 공 작가의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전 신부는 공 작가의 악의적인 의혹 제기 때문에 4여년 동안 형사재판을 치르다 최근 항소심에서 혐의를 벗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전 신부는 그동안 참혹한 고통을 당하고 피해를 입은 어머니와 가족 그리고 자신을 믿고 후원했던 사람들에게도 사과하라고 공 작가에게 요구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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