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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미국특허 출원


싸이토카인 폭풍 억제…하반기 임상허가 기대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셀리버리는 싸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세포·조직 투과성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의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시 우리 몸의 방어체계가 염증성 싸이토카인을 과발현시켜 일명 ‘싸이토카인 폭풍’을 몰아치게 해 병원균 등 면역체계 침입자를 제거하는 게 일반적인 내제면역 기능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도하게 되면 싸이토카인이 병원성 침입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와 혈관계까지 공격해 전체 시스템이 이를 견디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증상이 패혈증이며,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면 중증패혈증 및 패혈쇼크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이 높고 염증성 싸이토카인을 과발현시킬 수 있는 위험한 병원균에 감염될 시 전신 또는 장, 간, 폐 등 주요 장기에 중증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의 투여시기를 놓치게 되면 겉잡을 수 없을 정도의 급성염증이 온 몸의 생리기능을 교란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병원성 바이러스를 죽이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iCP-NI는 기존의 항바이러스 제제와는 달리 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우리 몸의 과도한 방어체계(싸이토카인 폭풍)를 잠재워 파종성 혈관 내응고, 장기부전 등 중증패혈증을 억제해 생존율을 높이는 항염증 치료신약이다.

또 iCP-NI는 현재 전문위탁생산기관(CRO)에서 공정개발 및 퀄리티컨트롤 등이 완료돼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비임상 진입, 하반기 내 임상허가 및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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