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AIST·부산대, 국립공고에 AI 교육 지원

중기부, 3개 대학-3개 국립공고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립공고에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서울대, KAIST, 부산대가 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등 국립 공고에서 'AI 연계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KAIST·부산대 총장 및 중기부 소속 3개 국립공고 교장과 함께 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최재용 부산기계공고 교장, 두승 전북기계공고 교장 [중기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은 향후 3년간 국립공고의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구미전자공고는 지능형 반도체, 부산기계공고는 AI 팩토리, 전북기계공고는 지능형 로봇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3개 대학은 국립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AI 등 신기술 분야 특강을 진행하며, 국립공고 교사 대상의 기술연수도 지원한다. 방학기간 중 국립공고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등 관련 기술연수 과정 개설을 비롯해 합숙 과정(1주일) 등 심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또한 국립공고에 현장실습 우수기업 추천·연계, 대학 내 연구실 탐방 등을 지원하고, 국립공고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고민 상담 등을 위한 대학 석·박사 멘토도 지정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국립공고 학생들에게 올해 초 처음으로 CES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줬는데, 참여 학생들의 기술 시야도 넓어지고, 창업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하면서, “AI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도 해외 우수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정과 연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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