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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중소·중견기업 위한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소


데이터 유통 포털…"각종 도구 제공해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더존비즈온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날 열린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비롯해 정부 및 데이터센터 사업자, 수요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더존비즈온과 10개 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유통 포털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개발환경 도구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각종 도구가 제공된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5월 과기부와 NIA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중소기업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소식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소식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신용평가를 적용한 매출채권담보대출 서비스가 혁신 서비스 사례로 소개됐다.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고 채권회수가 오래 걸려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이 개소하면서 데이터 활용과 유통을 위한 기반이 비로소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혁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적정성 평가와 법리검토를 통해 플랫폼을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정부의 데이터 활성화 정책 지원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국가 차원의 기업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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