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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화장품 제조 신공장 ‘코스아티끄’ 준공


400억 투입…색조-기초화장품·마스크팩 생산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코스온은 19일 오산 가장2산업단지 내에 있는 신축공장 ‘코스아티끄’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코스아티끄 공장은 연면적 1만9천336.70㎡로 기존 제1공장의 3배 규모이며 공장동(지하1~3동)과 사무동(1~4층)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비로 총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규모는 색조 1억개, 기초 5천만개, 마스크팩 4천100만개 등으로 향후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2~3배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서 코스온은 현재 가동중인 제1공장(8천700만개), 광저우 공장(6천만개)과 더불어 연간 3억3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코스온은 최근 몇 년간 국내공장의 생산능력 문제로 인해 고객사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화장품업체 아우딘퓨쳐스를 인수해 고객사 및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새 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온은 코스아티끄 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ODM·OEM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고객사별 오딧(품질수준 검사)과 우수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기준 국내표준 규격(CGMP) 및 국제표준규격(ISO22716) 인증을 상반기내 취득할 예정이다.

코스아티끄는 이달부터 색조제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험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다. 각종 허가 승인 후인 하반기부터 글로벌 영업과 유한양행과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형 고객사의 지속적인 발주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격적인 외형확장과 경영성과를 확대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온은 코스아티끄 준공에 이어 내년 중국 후저우 공장 1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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