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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단톡방에서 특정 대화 상대 부르는 기능 나왔다


상대에게 알림 전달할 수 있는 '대화상대 멘션' 도입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상대를 특정해서 대화를 걸 수 있는 '대화상대 멘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iOS 13 출시 후 아이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내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던 '키워드알림'에 대한 유사 기능으로 채팅방 내 '대화상대 멘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멘션 기능은 그룹채팅방 내에서 특정 대화 상대를 언급(소환)해 상대에게 알림을 전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대화 상대 멘션 기능이 도입됐다.  [카카오 ]
카카오톡에 대화 상대 멘션 기능이 도입됐다. [카카오 ]

이용자는 '설정>알림>멘션알림' 에서 기능 사용 여부 선택 가능, 초기 '사용'으로 기본설정되어 제공된다. 채팅방 알림이 꺼져있는 상태여도 멘션 기능 알림 옵션이 'on'상태일 경우 알림이 제공된다.

입력창에 '@'를 입력 시 하단에 해당 채팅방의 이용자들이 서제스트 방식처럼 노출돼, 간편하고 손쉽게 멘션하고자 하는 상대를 선택해 발송하면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수가 대화를 나누는 환경에서 특정 채팅 상대를 지목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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